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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분야 (영어/한국어 이중언어 서비스)

* 소아 청소년

우울증, 정서불안, 강박증, 주의력결핍, 과잉/충동 행동, 감정 및 분노조절 문제, 학교 부적응 및 거부증, 사회성 결핍, 교우 문제 및 왕따, 성적 저하, 반항적 행동, 낮은 자존감, 심리적 충격, 섭식장애, 인터넷 및 스마폰 중독, 제반 정서 및 행동문제,

* 성인

우울증, 조울증, 각종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 조현병, 화병, 정신적 충격, 성격장애, 분노조절, 사회 적응장애, 부부 갈등 및 불화, 불면증, 건강염려증, 알콜의존증, 제반 정신과 문제

치료방법

치료의 첫 만남은 내담자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동기와 문제를 알아보고, 그 문제들을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력, 성장 배경 및 가족력 그 외 건강상태등을 포함한 전반적 내용을 알아본 뒤 정신상태검사(mental status examination)를 하게 됩니다. 이때 본인의 과거 치료기록이나 심리검사기록등이 있다면 좋은 참고가 되고, 아이들의 경우 선생님들의 소견이 적힌 학교성적표나 학력검사결과등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필요에 따라 검사지를 이용해 현재 증상의 경, 중증 상태를 알아보기도 하고, 아이들의 경우는학교선생님으로 부터 아이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통해 정확히 문제점을 찾아낸 후 향후 치료의 목적과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첫 면담은 보통 어른의 겨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고 소아 청소년의 경우는 부모님과의 인터뷰도 포함되므로 2 시간정도 걸리게 됩니다.  이런 진단/치료계획의 과정이 끝나면, 문제에 따라 개인심리치료, 가족치료, 부부치료, 부모교육, 사회성개발, 약물치료의 통합적인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 각 치료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심리치료  (소아, 청소년, 성인)       

심리치료란 대화를 통한 치료적 개입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것을 일컫습니다.  치료적 개입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며 (problem-solving) 자기수용(self-acceptance)과 동시에 생각의 개선 (cognitive restructuring)을 통해 감정과 행동을 잘 다스리게  됨으로 (emotional and behavioral regulation)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오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치료적 관계를 맺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문제를 알아내고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치료적 개입을 함으로 문제가 되는 갈등, 생각, 감정, 행동을 변화시켜 주고 또한 미래의 있을 수 있는 위기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적응력/복구력 (resilience)을 키워줍니다.

본원에서는 문제와 발달단계에 맞게 다양한 절충적 치료접근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오랫동안의 임상실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입증된(evidence-based practice) 인지행동치료법 (Cognitive Behavioral Therapy)을 주치료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지행동치료법으로는 1950년대 심리학자인 Albert Ellis 가 개발한 합리적 감성 행동치료법(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1960 년대 정신과 의사인 Aaron Beck으로 부터 시작된 인지치료법(Cognitive Therapy), 1980 년 말 심리학자 Marsha Linehan 에 의해 개발된 변증법적 행동치료법(Dialectical Behavior Therapy)이 있습니다.

  • 약물치료 (소아, 청소년, 성인)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불안증, 우울증이 심한 경우나, 조현병, 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같은 기질적 질환은 약물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조속한 증상의 완화로 생활의 복구를 돕고 또한 병의 완치 및 재발예방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약물요법을 결정하기 전, 약물요법이 필요한 증상, 또 약물요법에 따른 혜택과 잠재된 위험, 또 있을 수 있는 부작용, 약물요법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치료볍 여부를 따져보고 약물요법을 통해 받는 혜택이 위험요소보다 많을 때 비로서 약물요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단 약물요법이 시작되면 처방사와 상의없이 용량을 높이거나 줄이거나 갑자기 끊는 일은 부작용이나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금지되어야 합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정신과 약물(Psychotropic medications)은 질병과 증상에 따라 크게 5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 항우울제 (Antidepressants):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의 근본적 치료에 쓰임

* 항불안제 (Anxiolytics): 단기적으로 심한 불안증에 쓰임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ADHD medications):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완화시킴

* 항정신용제 (Antipsychotics): 조현병, 조울증, 위험한 공격성 행동에 쓰임

* 항조증제(Mood Stabilizers): 조울증이나 경계성 인격장애에서 오는 심한 감정기복에 쓰임

  • 가족/부부치료

어른이나 아이의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때론 가정내의 갈등에서 기인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아가 아직도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가정에서의 문제에 더 민감하고 적응이 어려워 정서나 행동문제를 보이기가 쉽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치료나 부부치료를 통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가정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줌으로 정신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 사회성개발훈련

사회성에 결여가 있으면 대인관계의 어려움, 또 학교, 직장에서의 부적응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사회성개발훈련을 통하여 문제를 개선시키고 사회적 역량 (social competence)을 키워주게 됩니다.  대인관계가 원만할 떄, 삶의 행복감과 만족감이 높아지고, 일상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도 잘 견디어 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이민가정에서 살고 있는 우리 자녀들은 사회성 발달에 있어 취약점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데 부모님들이 이에 대한 필요를 인지하시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아이들의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중요합니다.  또 학교를 시작하기 전 미국문화에 맞는 사회성개발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이 외에도우리 자녀들이 매너, 갈등해소법, 문제 해결법, 감정조절법, 자기주장법등을 익혀 대인관계를 원만히 해 나갈 수 있는 자질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 자녀양육법 교육

자녀양육법(parenting skills)은 아이들의 사회적, 정서적, 지적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잘못된 자녀양육법은 자녀들에게 낮은 자존감, 우울증, 불안증, 문제행동등을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에 맞는 올바른 양육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 아이들의 정서 행동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받고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자긍심과 긍정적 사고가 발달하고 부모님과도 좋은 관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